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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오크밸리 눈썰매장

따오기 2020. 1. 14. 09:13

요번 주말 오크밸리 여행을 다녀옴.
생각외로 즐겁고 행복했다.

아버지 어머니 계실때 더 자주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함.

의외로 눈썰매는 별로였는데 오히려 혹시나 하는 생각에
나나가 준비한 눈덩이 만들기 장난감으로 더 재미있게
놀았다.

오크밸리에서 전격 광고중이고 매년 한번은 방문한
눈썰매장은 역대급으로 별로였다.2개에서 한개로
줄어든슬로프, 그마저도 짧아져서 정말. 그러면서 할인도
회원할인은 안해준다. 근데 회원할인은 줄였으면서 외부
인원할인 즉 카드할인은 또 쉽게 해놨다. 골프회원 하지
말라는 건가? 그럴지도. 망할 현대.
첫째가 그나마 즐겼지만 슬로프가 하나로 준만큼 모든
사람이 거기에 몰려 한번 타려면 각 줄당 13명 이상이
늘어서 있는 줄을 기다려야했다. 결국 첫째도 2번타고
그만 탄다는거 한번 더 타고 가자고 하고 종료.

그래서 서운한 아이들 데리고 스키장 쪽으로 가서 밥 먹이고
눈사람 만들기 하자고 같이 놀았더니 너무 즐거워한다.
오히려 이게 본편인양.

왜 항상 여행은 생각한대로 안 흘러갈까?

그래도 결론은 즐거웠으니 됐다.

항상 그래.
너만 즐거우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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