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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s Holic for Everything
리진씨파크 리조트의 경우 조식포함가가 별 차이가 나지 않고 큰형님의 로망이 큰 점이 참작되어 전 일정 조식 포함으로 일정이 결정되었다 보통 내가 진행하는 개인적인 일정에서는 절대 있을수가 없어! 한 끼도 소중히해야지!! 라는 마음과는 별개로 뭐 일행이 워낙에 많아서 귀찮다 라는 마음이 공존하면서 미묘한 마음가짐으로 식사를 진행함- 한가지 좋은 점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밥이 있어!! 국도 있고!! 도대체 뭐지?!!! 하지만 난 좋았으니 뭐- 일식으로 거창하게 소식하면서 바로 옆뮨으로 나가서 아침마다 산책을 하며 지냈다- 윤민이와 찰칵하며 바로 다음 일정인 만좌모로 이동했다-
봄이 온듯- 어린이집에 가는 길에 한장 찰칵- 추신:이모님이 사진기를 바꾸신거같다 요즘 사진 품질이 무지 업글되셨다- 역시 스킬따위는 개나 주고 기계를 잘 사는게 짱인듯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다. 루돌프라니; 12월이였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3월에 루돌프를 만들다니; 연상이 안되는게 이상한게 아니자나 -_-;; 그래도 미술수업을 좋아할지 몰라 걱정이였는데 상당히 열심히 하는 모양이라 다행인거 같다.
시작은 항상 공항이지. 요번에는 시간 관계상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함. 물론 세부적인 여행일정은 항상 내가 감수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결정내리는건 항상 우리 조여사. 그리고 최근에 취향이란게 생긴 윤민이 몫이다. 내가 감수하지만 일정을 조율하고 결정하는건 니가 아니야..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 _- 하지만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건 항상 즐거움. 뿔모양으로 이쁜짓 중. 윤민이는 요즘 이쁜짓이라고 할때 어떤 포즈로 해야할지 고민이 상당한 느낌이다. 저거 예전에는 브이 하라면 하는 포즈인데. 이게 이쁜짓에도 적용이 되다니. 저건 이쁜 브이인건가? 새로운 곳을 향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상당히 설레여있는 우리딸. 윤민이와 공항에서 부타동을 먹고 일본으로 출발. 일본에 가는데..
아빠 안아줘. 그래. 사진부터 찍고. 이쁜짓 해봐. 이쁘으으은 짓~ 응? 그럼 쁘이 해봐. 쁘으으으이이이이~ 쁘이~ 근데 왜 쁘이인데 검지손가락만 올리는거야? 뭐 됐어. 이쁘네. 그럼 만족.
제일 좋아라하는 놀이기구 세개 중 2개- 기어오르기, 공던지디- 그리고 고양이처럼 우다다- 윤민이 얼굴이 안 찍히더라- 체력만은 우리 셋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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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묘한 포즈를 취하기 시작한 그녀- 아주 그냥 묘하다- 아빠는 저 자세로 2초 버티고 주저앉아 코에 침바르기 10초해야하는건 함정- 쳇 시무룩
아버지 생신을 기념하여 세빛둥둥섬에 위치한 Ola라는 식당에 방문. 맛나게 냠냠한 후에 나나의 윤민이와 쇼하는걸 뒤에서 보다 얻어걸린 핸폰 사진. 이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윤민이 엄마의 스냅샷이다. 이여자 - _- 윤민이에 대한 사랑의 힘인건가. 무지하게 사진 실력이 늘고 있다. 카메라 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오늘도 쓸쓸하게 통장잔고를 보며 마음을 다스린다. 에잉!
요즘 우리 부부가 고민하는건 항상 윤민이가 제대로 밥을 먹나.. 굶지는 않나?는 것이다. 윤민이 한살때는 코딱지 이야기로 하루종일 떠들어도 될만큼 윤민이 연관검색어는 코딱지와 똥이였는데 -ㅂ-) 요즘에는 맨날 허구헌날 윤민이를 뭘 만들어 줘야 잘 먹을까? 라는게 우리의 대화주제. 근데 이모님한테만 가면 윤민이가 먹방을 찍는다고 하니 믿을수가 없는거다.. 그래서 하루는 이모님께 도촬 부탁을 드렸다. 결론: 장난 아니네 -ㅈ-); 자비 없는 저 어마무시한 스케일.. 먹히고 있는 옥수수가 불쌍 -_ -;; 어디서 많이 본 듯해서 고민하다가 저 사진으로 조회를 하면 나올듯한 포스의 하정우 먹방 짤 -ㅈ-); 도대체 맨날 밥 안 먹는다고 우리 부부를 말려죽이려고 하던 윤민이는 어디로 -ㅈ-); 장모님 말씀..
자신한테 관심을 안 가져주면 다다다다- 달려와서 아빠 나한테 관심을 집중해 라는 표정으로 날 보는 윤민이- 아기는 어렸을때 평생 할 효도를 다한다던데- 이렇게 나를 행복하게 해줘도 되는거니? 고마워 정말
가끔 멍때리면서 하늘을 볼때가 있는데 막 이뻐 죽겠는거다- 이렇게 딸바보병이 깊어져가는 요즘이다- 나나의 옷코디 컨셉은 알프스소녀 윤민-!! ㅋㅋㅋ
윤민이는 이 때를 기억할지 모르지만 (아마 안될거야 -ㅂ-);;)너 이때 되게 아팠어..특히나 니 조그마한 손에 링겔 맞으면서 눈 가득 눈물이 고였을 때 나도 많이 아팠었다.. 그래서 뽀로로 보겠다고 징징대는걸 막지 못하게 됐지 --; 아마 이후에 니 성격이 나빠졌다면 아마 아픈걸 보고 엄마랑 아빠랑 마음이 약해져서 니 하고 싶은걸 다 해준게 원인일거야.. 하지만 맞벌이 부부라서 맨날 떨어져서 너에게 해주고 싶은거 다 못해주는 것도 서러운데좋은 병원이라고 데려간 곳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옮아서 오히려 더 아파진걸 보니..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라 어쩔수가 없었어.. 이번에 다시 한번 깨달은게 건강이 정말로 중요하구나 라는거야..아프지 마..항상 건강하길 바랄께.. ------------------------..
윤민이 11개월차- 이제 곧 돌이다- 학회를 왔는데 시간이 비어서 바로 윤민이 사진을 수정하고 카스에 올리느라 바쁨- 컨셉은 빨간망토 윤민이- 날씨가 싸늘하니 윤민맘이랑은 매일매일 열심히 실랑이중- 니가 옳네 내가 옳네하며- 윤민맘은 윤민이옷을 여러겹을 입히느라 나는 윤민이 옷 얇게 입혀야한다고 벗기느라- 무엇이 옳았는지는 윤민이가 말을 하게되면 물어보기로 잠정합의했지만 저 표정만 봐도 더워서 뽀류뚱해진걸 알수있으니 진실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내 편이란것에 확신하며 오늘도 윤민이 바지를 벗기련다- 추신: 세겹은 심하다구 조나나!
윤민이가 요즘 애교가 늘었다- 이게 웃긴게 자기 혼자서 열심히 놀다가 (몸을 뒤척이고 거의 난리다) 갑자기 딱 생각났다는듯이 날 쳐다보며 확인을 한다- 나 이뻐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때 딱 캐치해주면 삭 웃어주고 말이다- 하아 이런맛에 사는가보다-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고 해야할까?윤민이가 사물에 관심을 가지고 그걸 이용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걸 보며.. 어느 날엔가는 드디어 저걸 먹는걸로 인식하기도 하고..도구로써 사용하기도 하고 그러겠지? 윤민이의 하루하루는 정말 한시간 한시간이 다르다..점점 자라나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말도 안되는 감정이 생겨난다..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말을 다시금 알게 된다..
슬림한 의자..어느샌가 우리딸의 허벅지가 너무 탄탄해져서 더이상 의자가 들어가지 않는 시점이 와버렸다.. 딸!!너무 빨리 자라지는 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느낌.. 윤민아 사랑한다..
아무래도 직장에 목이 매인 직장인인지라..항상 열심히 윤민이의 깨어있는 모습을 보기 위해 노력하지만 대다수의 시도는 실패로 마무리 되기 마련이다..그래도 어쩌겠어.. 많이 자야 잘 자란다는 말에 혹한 우리 조나나 여사..애 깨우는걸 무지 싫어하시기에 목마른 하이에나가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심정? 응? 뭔가 아닌거 같은데.. 하여간 윤민이 자는 앞에서 멍하니 바라볼때가 많다..사진은 여전히 D4 대신 아이폰으로 =ㅂ=);; D4 로 더 열심히 찍어야겠어..나나가 지켜보고 있다!!
아랫니 발견~ 항상 윤민이를 자주 보지 못하는 나로서는 윤민이를 보게 되면 여기저기 주물럭주물럭 만지고 뽀뽀하고 눈보느리 정신없는데 어느 순간 삐칭하는 느낌이 있어 이빨을 확인해보니!!! 아싸!! 이빨이 수줍게 나와 있는 거시다.. 윤민이 엄마보다 먼저 발견한건 진짜로 쾌거 -ㅈ-!!!)V 하지만 윤민이 엄마와 바로 윤민이가 너무 빨리 자란다고 슬퍼한 바보스러움은 우리 부부 모두 똑같고 똑같이 장모님한테 웃기지 말라고 구박하고 우헤헤 거리면서 다시 기뻐했다.. 하여간에 바보 엄마 아빠라니까 -ㅈ-; 언제나 자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 그래도 윤민이는 귀여워~ 우헤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쇼생크탈출에 버금가는 윤민찡의 바리케이트 탈출대작전!! 윤민이가 요즘 너무 빨빨대면서 기어다녀서 혹시나 다칠까봐서 매트리스 주위로 베개로 바리케이트를 쳤는데 그걸 띠어넘는데 주력하는 엄마 아빠 마음 몰라주는 윤민찡- 대탈주를 시도하다가 딱 걸렸다- 앗하는 윤민이가 귀여워서 찰칵- 이래저래 아이폰 사진이 더 많아지는 이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무래도 잠이 많은 시기라 찍는 사진의 60-70%는 아무래도 잠든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이쁜 눈을 볼수있으면 직접 보고 기뻐하느라 사진찍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이간 마치 맛집에 갔는데 음식을 기다리다 지쳐서 음식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은 뒤에 빈 접시를 보면서 아차 라고 혀를 차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윤민이가 눈뜬 사진을 못 찍는다는게 얼마나 아쉬운지- 그래도 뭐- 이쁘긴 이쁘다 우헤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우리 윤민이 엄마가 사진 찍는 스킬이 폭풍(!!!)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이다.물론 나의 사랑이 열심히 찍다가 (4-50장쯤 정도?) 얻어 걸린거라는걸 잘 알고는 있지만..찍었지 않은가.. 그게 중요한게지.. 윤민이가 잘때 무의식적으로 아빠랑 같이 시원한 바닥을 찾아서 사방을 굴러다니는걸 찍은사진인데..의외로 멋지다.. 역시 딸바보의 착각인건가? 요즘 윤민이를 보면서 내 딸이지만 정말 귀엽다 라고 되뇌일때가 많다..새삼 아버지랑 어머니가 날 얼마나 사랑해주셨을까?더더욱 잘 해야한다는 생각을 윤민이를 보면서 새삼새삼 다시 하게 된다.군대에 갔을때 가슴저리게 부모님께 고마워하던 그 암울한 시기에 이어서 두번째 인거 같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경각심을 가지려 노력한다.이런 감정이 과연 객관적으로 이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