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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s Holic for Everything
요번에 2012 홍콩여행을 하면서 챙겨온 다비도프.. Rich Aroma 로 구매하여 왔는데 이게 좋다고 하여 솔직히 구매하였거늘 실제로 이 브랜드의 커피를 먹을 수가 없었다.. 기존에도 홍콩에 갈때마다 사왔지만 친구의 선물이 된다던가.. 상사의 선물이 된다던가 하는등 도저히 구매를 하기는 해도 먹어본 역사가 없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실제로 상사의 선물로 사왔지만 과감하게 내가 삥땅쳤다 -_ ㅡ;; 상사야 당연히 모르고 우리 나나는 내가 상사에게 선물한줄 알았지만 지금 내 책상에 당당히 디피 -ㅈ-) ㅋㅋㅋ 빨리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를 다 마시게 되면 이걸 섭취해주리라 라며 피치를 올리고 있는데.. 문제는 맥심 모카 골드 마일드다 -ㅈ-);; 양이 많아도 너~~~~~~~~~~~~~~무 많아 -ㅈ-)ㅋ..
어제 휴가 복귀 첫날에 바로 좌절에 빠진 후.. 어찌댔건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는 심정으로 동탄에 위치하는 커피 아일랜드로 도피.. 우선 깨끗한 카페라테로 한잔.. 흠.. 우유로 인해 부드러워지는 향과 맛은 언제나 좋다.. 하지만 솔직히 아이스 라테에서는 우유에 열을 가하지 않고 바로 넣기 때문에 단맛이 반감되는게 마땅치 않다... 집에서도 77도에 맞춘 우유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달콤함을 즐길수 있지만 마시고 난 후의 설것이의 압박으로 항상 라테는 카페에서.. 어쩔 수 없는 이 게으름.. 살짝 커피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때는 커피 자체를 거부하기 보다는 달달한 케잌과 함께 하면 쓴맛이 중화되면서 좋아진다.. 그렇다고 설탕을 부어버리면 별로니깐 어쩔 수 없는 대안이랄까.. 이번에 홍콩에서 가져온 다비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