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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요리

[홍대/디저트] 비오는 날 홍대 카페 with 나나

따오기 2010. 12. 2. 21:42
정확히 이름도 장소도 기억나지 않은 홍대카페에서의 데이트..
그것이 오히려 낭만적이고 더 기분좋다..

개인적으로 즉흥적인 것을 즐긴다..
나나는 싫어하지만 그리고 그것을 알기에 즉흥적인 것을 즐기는 것에 소심해지는 나를 알게 되고 그것에 수긍해가지만..
이런거 되게 좋아한다..

나나랑 홍대에서 돈부리에서 식사를 즐기고 카페를 찾아가기로 했다..
나름 데이트 코스를 생각하고 간것이란 말이다..

하지만 첫단추부터 아주 짜증 -_-;;
돈부리에서 우리 앞에서 딱 줄이 끊겼다..

젠장 - _-;; 노매너군한테 추천을 받아 간 오야꼬동집..
골목을 돌아돌아 들어간 그곳은 솔직히 아주 맛있진 않았지만 soso 한 가격에 부끄럽지 않은 맛이였다..

그냥 심드렁해졌지만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나왔는데 비 멋지게 와주시고 -ㅈ-);;

그래서 비를 피해서 보이는 곳에 바로 들어갔다..
그게 저 카페..

아메라카노가 이렇게 맛있었던가? 와플이 이렇게 달고 맛있었나?
솔직히 난 윙버스 같은 곳에 그 카페가 있을지 알았는데 없더라 -ㅈ-);;
그런데도 저렇게 좋은 카페라니..
왜 홍대를 카페촌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았다..

비오는 날 홍대에 다시 가고 싶다..



나나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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