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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s Holic for Everything
나도 이제 나이가 많은지 모르겠지만 슬슬 돈을 아끼면 안되는 곳은 조금 알겠다.. 하지만 이게 나이가 들어서 철이 들어도 아까운거다.. 예를 들어 친목을 위한 술자리.. 한번 가면 돌아가면서 돈을 내기에 나중에 결국에는 내가 돈을 내게 되는 찬스(?)도 오게 된다.. 그게 못내 아까운거다.. 이거면 내가 사고 싶은 스캐너를 살수 있을텐데.. 이거면 내가 사랑하는 나나가 좋아하는 까까를 몇개 사는데 -ㅈ- 요즘 내가 좋아하는 뭐 웹툰에서는 돈을 코믹스라는 단어로 표기를 하더군.. 이거면 만화책을 몇개를 사는데 -ㅈ-);; 그거 보면서 재미있으면서 희열도 느꼈다.. 이놈은 나보다 더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향하는고마.. 부끄럽고만 -ㅛ-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어제 휴가 복귀 첫날에 바로 좌절에 빠진 후.. 어찌댔건 열심히 일한 그대 떠나라는 심정으로 동탄에 위치하는 커피 아일랜드로 도피.. 우선 깨끗한 카페라테로 한잔.. 흠.. 우유로 인해 부드러워지는 향과 맛은 언제나 좋다.. 하지만 솔직히 아이스 라테에서는 우유에 열을 가하지 않고 바로 넣기 때문에 단맛이 반감되는게 마땅치 않다... 집에서도 77도에 맞춘 우유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달콤함을 즐길수 있지만 마시고 난 후의 설것이의 압박으로 항상 라테는 카페에서.. 어쩔 수 없는 이 게으름.. 살짝 커피의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때는 커피 자체를 거부하기 보다는 달달한 케잌과 함께 하면 쓴맛이 중화되면서 좋아진다.. 그렇다고 설탕을 부어버리면 별로니깐 어쩔 수 없는 대안이랄까.. 이번에 홍콩에서 가져온 다비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