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하부 방음방청 작업 in 붕붕

K7의 압도적인 2주 녹생김설과 더불어 여러 생각을 거듭하였고 스펙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동안 차를 교체 못할 제 입장상 아껴주자는 생각으로 큰 투자를 단행..

금일 날씨는 참 좋더군..
사진은 전부 Nikon D300 과 Sigma 50mm f 1.4 로 찍음..
오식이 쓸 기회도 나름 많지 않을뿐 아니라..
화각이 애매해서 -ㅈ-);;
하아 1:1 바디가 필요해!!!

하부코팅전 증거사진 한부 찍어주시고 -ㅈ-);;
뭐든지 Before & After가 중요하니깐..
붕붕카케어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24일에 엔진오일 갈면서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
어차피 4일차이니깐 후후후..

일단 SM7의 하부는 코팅이 우리나라 차(?) 답지 않게 견실한 것을 확인함..
24일에 엔진오일교체시에 확인하였지만 역시나 오늘 봐도 나쁘진 않음..
왁스킹님 사진만 아니였어도!!! - _-;; 역시나 왁스킹님 홈페이지는 악마적(?)이라는 것 역시 인증 - _ -;;..

훗.. 반생연님의 차처럼 깨끗하진 않지만 저도 열심히 했더니 흰차 주제에(?) 리플렉션이 보이덥디다 - _ -;;
허참.. 세상 오래 살고 볼일 - _ -;;
뿌듯해서 사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장 ㅎㅎ 

원래 양쪽 부위에 다 있어야할 것인지 넌아트와는 달리 오른쪽부위에만 삐죽이 튀어나와있는 뉴아트의
이름모를 나사 -ㅈ-);;
역시나 소장님이 차근차근 코팅을 하기 위해 배기통등을 분리해내자 철판 그대로의 얼기설기한 부분이
모습을 드러나더군..
흡사 딸기박스에서 윗부분만 실한 딸기를 주는 것과 같은 양상.. 다른가? -_ -;;;
하지만 저희 형님의 K7 보다는 그래도 훌륭한 하부코팅을 보면서 삼성이 아직까지는
그래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됨..

하단 부위를 꼼꼼하게 관찰하시면서 하부 코팅을 준비해주시는 소장님의 뒷모습..
뭐.. 좋아하실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찍는건 별로일듯 하니..
하지만 역시나 왁스킹님의 추천과 마찬가지로 꼼꼼하신 성격이실 듯 하시더라..

하부코팅 준비를 마치신 소장님이 사무실 꼭대기에 갑자기 올라가신다..
왜 그러시나 봤더니 방진매트와 인슐레이터? 하여간 앞문의 빈공간에 충진해주는 충진물을 꺼내시더군..
흠.. 정리하고 보니 이거 안티샷인가? - _-;; 소장님 죄송 ㅋㅋㅋ
8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이때가 벌써 한시간이 훌쩍 지났다..
정말 혼자서 힘드실듯.. 카제노키즈님의 손길이 아쉬웠다는..
키즈님 아냐구? 몰라 -ㅈ-);; 하지만 얼굴도 어디 계신지도.. 뭐 하시는지도 아니 아는 분 같다는 - _ -;;
진짜루요.. 오죽하면 소장님한테 카제노키즈님 안부를 물었다니깐 -_ -;;;
이분 참 퍼샤에서는 유명인인데.. 어찌보면 소장님보다도 -0-;;;
담에는 붕붕에서 뵈었으면 좋겠다 ㅎㅎ;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머플러..
저 검은건 검뎅이가 아니라 보호해주는 약제를 발라준거라고 한다..
삼성이 이래저래 많이 신경쓴듯..
하지만 소장님 말씀으로는 전혀 효과 없다고 - _ -;;
전시행정인거냐!!! -_ -);;;

 

충진물과 방진패드 등을 넣기 전과 후의 모습..
참고로 전후의 사진을 못찍어서 소장님이 오른쪽 바퀴에서 작업하신걸 찍고 재빠르게
왼쪽 으로 가서 사진 찍었다..
그래도 SM7의 경우 보시다시피 실리콘으로 작업해서 소움을 어느 정도 잡아준다고 하더군..
새삼스레 더더욱 삼성에 신뢰가 간다.. 그래 난 잘한거야 - _ -;;
현기가 이정도까지 해주더냐 - _ -;; 싸가지 없는 현기 췟..
다만 이런 모습이 얼마나 갈지는 -_ -;; 이후에 살때는 꼭 소장님한테 문의해보고 사야할거
같아요.. 어차피 최소 8~9년 후니깐 후후 -_ -)y~

엠보싱작업까지!!!!
소장님의 꼼꼼한 손길이 느껴진다.. 캬~
사진으로는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찍지 않은 곳에도 꼼꼼하게 작업해주셨다..
역시 추천은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는게지 -_ -;; 

충진도 꼼꼼하게 해주었으니 외형을 보호하기 위한 비닐작업과 마스킹을 꼼꼼하게 해주시기
시작.. 허어.. 저 비닐 참 좋더구만.. 외장에 딱딱 붙는게 그냥 작업성 좋구..

아무래도 어제도 실런트 레이어링해줬는데 조마조마했는데 마스킹이 죽음이여서 걱정이 아예 안되더라는..

상단부에는 노랑이 하단부에는 파랑이로 완전히 둘러주심..
저거 하면서 간접적으로 소장님과 키가 비교가 되었는데..
소장님은 위너시더군 - _ㅜ;;;
저 파란 비닐을 위로 올려서 테이핑하려고 했는데 안되서 바둥거렸는데 소장님은 그냥 하시더라구..
흑 -_ㅜ;; 그래 어차피 난 루져.. 2 cm 모잘라서 이렇게 슬플수가 ㅠㅠ..

소장님 변신모드 - _ -;;
하부코팅전에 전용 신발, 바지, 윗도리, 모자, 마스크, 분노의 고무장갑까지 끼신 다음에
작업을 시작 -ㅈ-);;
난 이때부터 소장님 옆에서 쫑알대다 머어어어어어어어얼찍히 떨어져서 사진만 깔짝댐..
내 몸은 소중하니깐..마스크 따위를 챙겼어야 했는데

 

조금씩 코팅이 되기 시작한다..
희멀건 제차량이 변해가고 있어요..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천천히 코팅이 되고 있는데 고개를 갸우뚱 거리시는 소장님..
문제 발생 -_ -;;
이런!!!
유압펌프가 문제였다..
코팅약물이 아무래도 고운 입자가 아니라서 막히는거 같다고 하시더군 ㅠ.ㅠ
저거때문에 한시간동안 작업이 지지부진해졌을 뿐이고..
난 지루해졌을 뿐이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왜 내가 간 날에

수리 광격을 지켜보다 이내 지루해진 나 - _-;;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특이한거 없나 보다
살까 고민했었던 제품 두가지를 발견하다!!
피나클 폼건과 상어!!!
흠흠.. 실물은 이래 생겼었군... 

2차 시술 시작!!
1차에 비해 한결 오랜 시간을 코팅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계시는 소장님..
히야..

 

코팅완료..
드라이중인데 한컷..
첫사진과 비교해보면 허허...진짜 멋지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된다..

그 괜찮다고 생각했던 삼성의 하부코팅도 이걸 보면 별로라고 생각된다..
왜 왁스킹님이 감탄을 하셨는지 그리고 강추를 하셨는지 알것 같았다..
머플러 달기 전에 마지막 점검을 한번 더 해주시는 소장님..
아래쪽에 머리 살짝 보이시죠? ㅋㅋㅋ

 

 

차를 살짝 뺀 상태에서 보니 리플렉션이 맘에 들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리 멋지진 않네 =ㅈ=);;
역시 사진으로 보이는 것만큼의 감동을 전하기는 아직 미천한 내 실력..
하고 싶은 건 많고 몸은 하나구나 -_-;;

붕붕카케어의 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서 차 문 열고 다시 한컷 ㅎㅎ;;

구도가 맘에 안 들어서 이쪽에서 한컷 더!! ㅋㅋㅋㅋ

소장님이 제가 부분도장한 곳에 대해서 초반에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걸 맘에 두셨었나부다..
다른 곳에서 싼 가격에 한것치고는 좋게 잘한거 같다고 말해주셨지만 마무리가 별로였거든..
분진이 다 날려서 클레잉 죽어라고 하기도 했구 말이다..
소장님의 전공이신 광내기를 보여주셨다..
저기 해주시는 부분이 분진이 떡져서 두들두들 오렌지 껍질이였는데
저기 바로 광내주심..
캬~
완전히 감동 그자체였음..

집에 와서 사진을 정리하기 전 항상 운동 전에 한잔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해먹기 위해
브리카를 준비합니다..
오늘의 커피는 일리가 아닌 하와이산 지방커피 -ㅂ-);;
네이밍 벨류는 없지만 진해서 좋아합니다 +ㅂ+
이제 얼마 안남아서 슬퍼하고 있어요

크리마 작렬!!
부글부글부글...
히히히.. 좋다..

여러분도 커피 한잔 쭉 훗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