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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부치지 못한 편지...

따오기 2010. 12. 2. 19:07
난 약간 고리타분한 성미를 가지고 있어..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그래서 불륜 드라마 무지 싫어하고 그거 좋아하는 사람조차 싫어한다..
삐뚤어지게 행동하는걸 멋진줄 아는 사람도 싫어한다..
재미없지만 바른 애들이 좋다.. - _ -;;
그래서 솔직히 이하늘씨 같은 형님은 안 좋아한다..

근데 요즘 천하무적야구단에서 나오는 걸 보고 진짜 좋아하게 됐다..
어느 부분에서냐하면 이하늘형님이랑 45RPM 이현배 형님이랑 쌀배달하러
가는 장면에서 하늘형님이 어느 할머니를 보면서 현배형님한테 빵 사오라고
해서 현배형님이 빵사러 나와서 사정이야기를 하는 장면이였다..

난 솔직히 삐뚤어진게 너무 심하게 보이는 사람이라 약간 꺼려했었는데
마음이 저렇게 여린 사람이였다니..

현배형님이 하늘이 형 만약 이 집에 처음으로 왔었다면 울었을꺼예요 라면서
하는 이야기 듣고 아.. 이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고
그래서 좋아하게 됐다..

근데 하늘이 형님이 풍류 앨범을 내고 갑자기 까이는거다..
왜?

1급 장애인 비하했다고 -ㅈ-);;
근데 사정 들어보니 -_  -;;

나라면 깠겠더라 - _ -;;




위가 방송 내용이다..
사건의 발단 되시겠다..
박미경이나 클론의 저 두놈이나 딱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남 배려할줄 모르는 진짜 재수없는
것들이더군.. 저게 웃으면서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인가?

박미경 노래 잘 불러서 솔직히 가수로써 좋아했는데 허어 - _ -;;
하늘형님이 울면서 이야기한 걸 저기서 웃으면서 이야기해준다 - _ -;; 미친..

나같아도 디스곡 쓰고 아니.. 나같으면 가서 때렸을것 같다..
솔직히 디스곡 쓴거 만으로 참은게 오히려 더 하늘이 형님이 멋지게 느껴졌다..
사람이 장난으로 말할게 따로 있고 웃음거리로 만들게 따로 있는거다..
더군다나 하늘이 형님은 3년간 그 여자분이랑 더 시간을 어떻게든 함께하고 싶어서
잡았다 하지 않은가.. 남자로써 진짜 멋진 것 같다..

나 "풍류" 이 앨범 살거고 오늘 12시 지났으니깐 오늘이지..
DJ DOC 콘서트 갈거다..

나 이제부터 DJ DOC 아니 이하늘 형님의 팬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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