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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United 항공사 사례로 느낀 씁쓸함.

따오기 2013. 6. 26. 20:20


과정 : 한 인디밴드가 유나이티드 항공을 타고 이동하던중 수하물을 던져서 기타가 부숴짐.

배상요청을 했지만 3일안에 요청해야한다는 규정을 말하며 배상거절.

손해배상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유투브에 "유나이티드 항공이 내 기타를 깨부수고 있네"라는 제목의 노래를 올리게됨


효과 : 나흘만에 주식10%급락. 주주들에게 1억8천만 달러의 손해. 수하물 배상규정 수정. 막대한 비용을 들인 "정겨운 하늘을 날아요" 캐치프레이즈 -> "유나이티드 항공이 내기타를 깨부수고 있네"로 네티즌에게 인식.


결론 : 기타 배상을 해줄테니 동영상을 내려달라 - 밴드 거절!



이 동영상을 보게 되면서 미국은 이런데 우리나라는 왜 정의가 실현안되냐고 생각이 안될수가 없을듯..

좀 씁쓸하다..

실제적인 사실을 고발해도 고소당하는 나라가 우리 나라니까..

이런 저런 말을 주절주절 올리다 그냥 지운다..

말을 하면 안되는 상황이 아쉬운 오늘인듯..


실제로 우리나라 항공사인 X에어는 아래같은 뉴스도 발생했으니깐 -ㅈ-

하지만 아무도 말할수 없고 욕도 할수없다..

우리나라니까.. 



실제로 위 상황은 아니여도 내가 경험했을 때 X에어 구역을 나눠놓고 고정자리도 안주는 행태는 진짜

한심을 넘어 괘씸한 지경이였고 다시는 저가항공을 타지 않겠노라고 와이프랑 다짐하게 된 경우였었다..

A, B, C 구역으로 나눠서 선착순으로 타는 항공이라니.. 

하하하하

미친


요즘은 고속버스도 지정좌석제다 이 똥같은 항공사야..

6개월짜리 딸을 안고 제주도 갈 때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린다..


저가는 이래서 저가인듯.. 한시간짜리 여행이라 안심한 내가 바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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