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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2. 26 시작 본문

여행/16' Okinawa

2016. 02. 26 시작

따오기 2016. 3. 21. 16:22



시작은 항상 공항이지.
요번에는 시간 관계상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함.

물론 세부적인 여행일정은 항상 내가 감수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결정내리는건 항상 우리 조여사.

그리고 최근에 취향이란게 생긴 윤민이 몫이다.

내가 감수하지만 일정을 조율하고 결정하는건 니가 아니야..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 _-
하지만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건 항상 즐거움.



뿔모양으로 이쁜짓 중.
윤민이는 요즘 이쁜짓이라고 할때 어떤 포즈로 해야할지 고민이 상당한 느낌이다.
저거 예전에는 브이 하라면 하는 포즈인데.
이게 이쁜짓에도 적용이 되다니.

저건 이쁜 브이인건가?

새로운 곳을 향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상당히 설레여있는
우리딸.



윤민이와 공항에서 부타동을 먹고 일본으로 출발.
일본에 가는데 왜 부타동을 먹냐.

이유는 그냥 윤민이가 먹을만한게 그것밖에 없어서.

식사에도 윤민이 입맛과 취향을 고려하게된 슬픈 아빠의 결론이다.

조여사랑 둘이였다면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하고 일본에 도착해서 맛집으로 달려가는게 순리일게 뻔하지만.
따님과 함께 하니 그렇게 마음먹은대로 식사시간 조절도 불가능하고
어떤 음식을 먹는 것도 항상 걱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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