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s Holic for Everything

기타.. 어른 날의 추억 본문

일상다반사

기타.. 어른 날의 추억

따오기 2013. 10. 18. 19:00
 

요즘 기타를 멀리하는 중..
아니 시작도 못했지만..
사실 나나랑 같이 듀엣으로 한곡정도 치는걸 기대하고 나나 기타까지 샀는데 --;

요즘 무서워서 기타 가방을 열지를 못하겠다..
균열 일어났을까봐..

아냐 아마 났을꺼야 .. -_ㅜ
젠장 OTL...

그런데 최근에 루리웹을 다시 보면서 어린 시절의 내가 (대략 1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까지 10년간?)
열중했던 SFC 게임과 PS의 추억에 다시 빠지게 되는 일이 좀 잦다..

이건 다 현상 유지에 빠진 일본 게임계 덕분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감성팔이와 추억팔이에 빠져있는 일본 게임 업게 때문에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나는 것이다.. 맨날 나온다는 신작 중 맘에 드는건 리메이크하는 작품이 다니까..

물론 Last of us 같은 명작이 나오니 100% 그렇다고는 할수 없지만서도..

하여간 이 이야기가 뭔고 하니 위 사진에 보이는 마더나 FF 10 시리즈 그리고 FF 6 같이 내 인생의 명작들을
리메이크 하면서 파는데 그 팔리는 걸 보면서 그리고 리메이크랍시고 한걸 보면서 솔직히 투덜대며
사지는 않지만 예전 기억이 같이 나는 거다..
7을 플레이하면서 밤샘하던 기억..
바하 엔딩을 미친듯이 플레이해서 3일만에 완성하고 비디오 더빙을 해서 동호회 전시회에 게임동영상을
출전했던 기억이라던가..

근데..
솔직히 마더는 싫어했었다..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게임이 즐거울리가 있나..

그래서 일본어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제대로 하지는 못하고..
결국 위 게임은 하기를 포기하고 그래픽이 훌륭한 게임에 많이 빠지게 되고 그래서 FF 시리즈만 
주구장창 파게 됐지 뭐..
그런데..
아래 동영상을 루리웹에서 같이 보게 되니 --; 허어..
기타를 좀 더 쳐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됐다..
근데 이제는 어디 가서 배우나 --; 매번 제대로 시작을 못하니 원..

선생들이 맘에 안들어서 젠장..
이마트 교육센터는 내가 말 안하고 못나가게 돼서 다시 가기 뻘쭘하고 (회사일때문에 바빠서 ㅠㅠ)
새로 죽전쪽에 교육센터 갔더니 양아치가 선생질 하고 있어서 거기서는 배우기 싫고 --;
하아.. 고민되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상 -ㅈ-  (0) 2013.11.19
새로움에 대한 기대  (0) 2013.11.11
두유 한잔의 여유  (0) 2013.10.15
하늘  (0) 2013.10.11
교육체계가 붕괴되면 어떻게 하나..  (0) 2013.09.2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