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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프랑켄슈타인.

따오기 2014. 2. 12. 11:38

 

 

 

 

 

"와.. 하다하다 이제는 프랑켄슈타인도 영웅으로 받아들여야 하냐?"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하게 했던 어떤 블로그의 평가글이다.

왠지 불안했기 때문이다..


보고난 결과..

불안했으면 보지 말았아야 했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솔직히 유치할건 기대를 했다..

이해하는게 아니라 기대를 했다는거다..


이런 쌈마이 영화에 유치가 빠지면 안되잖아..


그렇지만 개연성이 없어도 너무 없다..

나도 영화를 이론적으로 봐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뼛속까지 평론가 기질을 가진 사람은 아니기에 개연성 따위 어느 정도까지야

라고 쿨하게 생각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 했다..


이 아래는 스포 조금 이써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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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 스러웠던 점은 여러개가 있지만 그중에서 꼽으라고 한다면 이름을 짓는 설정에서부터 거슬렸다.

프랑켄슈타인같은 괴물이라는 설정이다. 그리고 말들어준 이한테 배신당했다는 설정..

자기의 존재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보인다. 그런데 이름은 가고일의 수장이 지어준대로 넙죽 받아들인다..

배신은 한번으로 족하다면서 모두를 거부한 괴물이 이름은 넙죽 받는다..

그건 그래 그럴수 있다.. 나도 짜증이 나서 이런저런 생각하다 이것까지도 거슬리게 된거니까..

거기다 좋은 놈들이란게 생긴게 왜 그따윈지 -ㅈ-);

프랑켄이 자기가 어느 편도 아니라더니 -_-;

 

저 생긴 꼬라지 보면 어느쪽이던 악하게 생겨 보여서 짜증만 남 - _ -

 


 

 

그리고 자신의 근간이라던 책도 문제다.

자신의 근간이라며 가고일의 수장에게 소리치던 그 책..

나중에 보니 그냥 방에다 버리고 갔더라 --;

진짜 아무리 그래도 어느 정도 숨기는 티라도 내야하는거 아닌가?

 

어설픈 연예는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만 하는 줄 알았더니 요즘에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더라..

왜 주인공 여자가 세계 최고 권위자인데 여자 그것도 젊은 여자인가.. 라는건 천재도 있으니까 라고 치더라도

왜 걔가 괴물이랑 연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믿고 의지하는 뭔가 달달한 관계가 되야하는거지?

자기들도 좀 그러니까 키스까지는 안하게 설정을 했더만 --; 하여간 좀 허접..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원래 개연성 설정 다 쓰레기일거 알았다고..

SF영화니까 볼거리랑 때려부시는거 그리고 액션은 좋아야하는거 아닌가?

 

 

왜 CG 효과는 별로인거고 왜 가고일은 오랑우탄이 날개 달고 있는것 처럼 보이고 데몬들은 얼굴에 할로윈 탈

(진짜 뻥 아니고 할로윈 데이에 쓰는 싸구려 8,000원짜리 귀신탈 비슷한걸 쓰고 나온다)을 쓰고 악마라고

외치는건지.. 휴.. 


진짜 액션은 좋아야하는거 아니냐고..

 

 

 

만든 놈은 좋아하면서 만든거 같지만 -ㅈ-);

호머같이 생겨서 진짜 우씨  -_ -++

그리고 광고 쓴 놈 옆에 있으면 이 악물고 명치 때리고 싶더라 진짜..

프랑켄슈타인의 큰 비밀 어쩌고 광고 한거 혹시 영혼이 사실은 있었다는거냐?

그게 다라면 진짜.. 요즘 기레기들 욕할거 아니더라..

뭔 이런 쓰레기가 다 있는지..

나나랑 같이 보려고 했다 회사일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혼자 먼저 보고 목요일에 나오는 로보캅을 나나랑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18,000원 보고 봤을 생각하니 인시디어스 12시에 초키고 보는거보다 더 

등골이 오싹하더라..


결론:

최악의 쓰레기였다..

기분 풀려고 영화봤다가 기분 더 더러워져서 진짜 발광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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