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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s Holic for Everything
오랜만의 일탈
카페거리 옆에 살면서 카페거리랑은 담을 쌓고 산지 어언 3년 횟수로 4년차- 이모님이 윤민이 봐주시는 짬을 내서 오랜만에 나나랑 데이트를 함. 불라에서 그간 맨날 먹고 싶다고 생각했던 아포카토와 매장에서 추천해준 자몽빙수(?)를 먹으며 나나랑 담소를.. .. 5분 하고 피곤해졌다. 나나랑 있는게 싫은게 아니고 왜 내가 비싼 돈 내고 여기서 있어야 하지 라는 생각에 빠져들고 그날이 특이하게 나나도 나도 지쳐서 힘들었던 날인 관계로 결국 30분도 못 버티고 집으로 그냥 돌아갔다. 역시 고기도 먹던 놈이 먹는거라고 기껏 시간을 내서 데이트를 하려 해도 이제는 데이트 유전자가 많이 퇴화되었는지 나나랑 단 둘이 데이트를 하기 보단 윤민이랑 셋이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나보다. 이걸 좋아해야하나; 나나랑 둘이 좀..
일상다반사
2015. 10. 1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