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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흑성탈출 with 동영

따오기 2011. 8. 31. 12:06

 

 

 


혹성탈출..
원제는 Planet of the Apes 이다..
즉 탈출은 아닌데 이 제목 되게 괜찮은게 사실 탈출이 주된 내용이니까 말이지..

사실 어렸을 때 상당히 유명한 영화로 기억되던 B급영화인데 말이지..
기억 나는건 솔직히 하나도 없다..
뭐.. 2일 전에 있었던 일도 기억 못하는 저질 기억력이 기억을 제대로 할리가 없지 않나..

이놈의 저질 기억력..
나나한테 맨날 늙은이 취급받는것도 짜증이지만 실제로 이건 장점이 많다..

여러 장점을 열거하자면 말이다..
첫째. 무슨 책을 보던 새롭게 보는거다.
.....
뭔 일을 하던 새롭다는거다..

음..


하여간 그런게 있을거다..
쳇..
기억력 좋아서 뭐하게!!

흥..

하여간 그래도 단편적인 기억은 나는데 말이다..(이건 뭐 기억상실증 분위기 -_ -;;)

이 영화가 예전에 되게 충격적이였던게 분명하다..
그거밖에 기억이 안나니 말이다..- _-;;
뭐냐하면 침팬지에게 점령이 되어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올라있는 곳에서 당연히
인간도 있기는 한데 노예로 있었던걸로 기억난다..

솔직히 세세한건 기억이 안나는데 이놈의 침팬지들이 인간의 얼굴을 휙 하고 베껴먹는거다..
헐 -ㅈ-);;
그래서 노예들이 얼굴 피부가 전혀 없는게지..

엑~ 스릴러 아니였어?
공포물이였던게야? 꺄아아아아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트라우마가 되어 아직까지 스릴러가 아닌 공포물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기억되어있는 영화가 재개봉 된단다..

현재 개봉한거 전에 2001년에 말이다..
팀버튼 감독!!
우와~
라고 생각했지만 무서웠다..

솔직히 내가 겁이 좀 많아..
사람들 앞에서야 가오가 있어서 그렇게 나서지는 못하지만 말이야..



그래서 겁나서 못봐써..
하지만 들어보니 안보길 잘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더라구..

서론이 겁나 길었지만 -ㅈ-;;

그래서 프리퀼 형식으로(요즘 엑스맨, 퍼스트 어벤져 등 좀 유행인듯) 흑성탈출이 개봉되었다.
Planet of the Apes 가 원작인데 이게 기존에 영화에서는 사실 지구였어.. 두둥..
반전이 유명한 작품이여서 과연 어떻게 이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해서
진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사실 2편인가 3편에서 유인원 부부가 과거에 어떻게 침팬지가 혹성의 지배자가 되었나 라는 말을
표현할 때 2분가량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하지만서도..

난 기억이 안나 --;;
분명 봤을텐데..

기억나는거라고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얼굴 뜯어먹은 노예의 얼굴만 생각나고 --;

이런 공포물을 왜 보냐라는 생각밖에는 - _ -;;
나 집요한듯 - _-;;

하여간 그 2분을 늘려서 만든게 본작인 진화의 시작이라고 이름 붙여진 The Rise of Planet of the Apes..

특히나 중요한건 No 라고 외치는 부분인데..
시저가 인간이란 종족에 대해 외치는거라서 말아지..

이건 다른 전문 영화 블러그를 보면 나올 듯 하고 말이지..

하여간 전반적으로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기억을 되살려줄 엽기적인 얼굴 뜯어먹기가
안 나와서 다행이면서도 씁쓸한 12세 관람가인게 별로였고..

실제로 인간과 침팬지 간의 전쟁이 있기를 기대했는데 사실은 윌이 조제한 AZ-113 에 의한 자멸이란게
씁쓸했다.. 결국에는 이 영화도 인간의 신에 대한 도전을 거부하는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알츠하이머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금도 수많은 연구자들이 연구를 하고 있는데 이게 잘못된
행동이고 사실 인정할건 인정하는게 좋다라고 하니 연구원으로서는 입맛이 쓸 뿐인게지..

오락영화에서 오락적인 부분이 별로 많지 않다는것이 아쉬운 작품이였지만 훌륭한 내용전개에 이후의
시리즈가 많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스타워즈는 프리퀼 안 나오려나?
프리퀼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 내용도 솔직히 책으로 많이 나왔는데 왜 낌새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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