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s Holic for Everything
아키노유키 본문
어디에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어서 그냥
허구헌날 유타로만 다녔었는데
하루는 모텔거리로 나나랑 기분내겠다고 지나가다 딱하고 마주쳤다 ㅎ
이렇게 가까울 줄이야-
옆에 야광부엉이로 갈까 아니면 아키노유키로 갈까? 어차피 같은 가게라는데 라면서 고민하다 그냥 아키노유키로
들어가서 시그니쳐를 주문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계란말이를 호기롭게 시켰다- ㅎ
항상 그런 마음이 있는게지.
새로운 곳에 가서는 그곳의 유명한 메뉴를 시켜서 먹고 그게 괜찮으면 단골이 되면서 사이드 메뉴를
먹는것.
하지만 바로 빠꾸.
종업원 아저씨는 한시간 전에 미리 주문 안하면 먹을 수 없습니다라고 답변을 주심 - _-;
헐.
도대체 뭔 계란 말이길래 한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는거야.
잘되는 곳이란 건 이유가 있군.
이런 식으로 두번째 방문을 유도하는구나 -ㅈ-);
하지만 뭐. 계란말이 덕후인 나는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하지 않나..
고민을 할 듯 하다.
그래서 그냥 대충 구전을 들은 메뉴를 시키고 물수건으로 손을 닦으며 대기~
기본 찬이 원래 두부로 되어있는 거라 들었는데 한천이 나옴 -ㅈ-);
젠장 - _-; 다이어트때문에 한천은 무지 싫어하는데 ㅠㅠ
첫 메뉴는 연어 사시미.
나나와 둘이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항상 연어.
그래서 시켰는데 뭐...
솔직히 이게 차이가 있긴 힘들지 않을까?
그냥 예상했던 그대로의 맛이였으나 나쁘지 않은 메뉴..
다만 다음에는 이 돈 주고 시켜먹지는 않을거라는 다짐을 가지게 해주는 메뉴였다.
2배샷
다른 방향으로 한장 ㅎ
다음 메뉴는 식사 메뉴로 많이 블로그 되어있는 나가사키 짬뽕.
매운 맛을 못 먹어서 순한 맛을 먹고 싶었으나 나나의 주장으로 매운 맛 당첨.
매워!
매운 맛을 시켰으나 이런 맛이 나올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매워서 힘들어했다는건 반전!
하지만 게가 있어서 그런가 나름 깊은 맛이 나서 나쁘지 않은 느낌이였다.
마지막으로 꼬치모음.
나쁘지 않음.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나쁘진 않음 수준 -ㅈ-);
도대체 어쩌라구 - _-;
다음에 계란 말이 먹어보고 아니라고 생각되면 그냥 무시해야할듯.
2배샷.
그래도 숯불 맛이 잘 나서 나쁘진 않은 느낌이였다.
술 한잔 하고 싶어서 시킨 유자 사와 -ㅈ-)/
이예..
드디어 맛난거 발견!! +ㅂ+)/
이거 집에서도 만들 수 있나?
너무 맛나서 깜놀.
예전에 레몬소주의 느낌이랄까?
난 보통 소주를 싫어하는데 그게 마시려고 입을 댔을때 코로 확오는 알콜 내음이 싫어서이다.
이런건 양주를 마실때도 마찬가지라 항상 남들이 "이야 미친놈?;; 머 저런?" 이라는 오해를 가져올 수 있게 소주랑 맥주를
기세좋게 말아서만 먹는 경향이 있는데 맥주 아니라 이렇게 체리소주나 레몬소주처럼 말아먹어도 괜찮구나 싶다~
다음에는 계란말이랑 유자 사와만 시켜서 먹어봐야할듯.
벌써부터 다음의 방문이 기대된다.
다만 오늘 시킨건 흠.
다시 시키지 않을거 같다.
유자사와빼고는 말이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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