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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갈구

따오기 2013. 6.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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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윤민이 엄마가 사진 찍는 스킬이 폭풍(!!!)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이다.

물론 나의 사랑이 열심히 찍다가 (4-50장쯤 정도?) 얻어 걸린거라는걸 잘 알고는 있지만..

찍었지 않은가.. 그게 중요한게지..


윤민이가 잘때 무의식적으로 아빠랑 같이 시원한 바닥을 찾아서 사방을 굴러다니는걸 찍은

사진인데..

의외로 멋지다..


역시 딸바보의 착각인건가?


요즘 윤민이를 보면서 내 딸이지만 정말 귀엽다 라고 되뇌일때가 많다..

새삼 아버지랑 어머니가 날 얼마나 사랑해주셨을까?

더더욱 잘 해야한다는 생각을 윤민이를 보면서 새삼새삼 다시 하게 된다.

군대에 갔을때 가슴저리게 부모님께 고마워하던 그 암울한 시기에 이어서 두번째 인거 같다.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경각심을 가지려 노력한다.

이런 감정이 과연 객관적으로 이쁜건지? 아니면 내가 눈에 넣어도 안아픈(이 표현을 요즘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오게 이해하게 된건 처음인거 같다.. 역시 옛말 그른거 하나도 없다더니)

내 자식이라 느끼는건지 확실하지 않아서 말이다.


기존에 다른 애들을 보면서 애 엄마 아빠는 이뻐 죽으려 했지만 솔직히 내가 이쁘다고 생각한 애는

별로 없었던 지난 날들에 대한 반성이랄까?

항상 주의하고 있다..



그래도 윤민인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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