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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s Holic for Everything
나도 금손이 되고싶어서 발악중- 연필이 이렇게 매력적인 색감이 나는 물건이란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역시 사람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가보다-
리진씨파크 리조트의 경우 조식포함가가 별 차이가 나지 않고 큰형님의 로망이 큰 점이 참작되어 전 일정 조식 포함으로 일정이 결정되었다 보통 내가 진행하는 개인적인 일정에서는 절대 있을수가 없어! 한 끼도 소중히해야지!! 라는 마음과는 별개로 뭐 일행이 워낙에 많아서 귀찮다 라는 마음이 공존하면서 미묘한 마음가짐으로 식사를 진행함- 한가지 좋은 점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밥이 있어!! 국도 있고!! 도대체 뭐지?!!! 하지만 난 좋았으니 뭐- 일식으로 거창하게 소식하면서 바로 옆뮨으로 나가서 아침마다 산책을 하며 지냈다- 윤민이와 찰칵하며 바로 다음 일정인 만좌모로 이동했다-
봄이 온듯- 어린이집에 가는 길에 한장 찰칵- 추신:이모님이 사진기를 바꾸신거같다 요즘 사진 품질이 무지 업글되셨다- 역시 스킬따위는 개나 주고 기계를 잘 사는게 짱인듯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다. 루돌프라니; 12월이였으면 바로 알았을텐데;; 3월에 루돌프를 만들다니; 연상이 안되는게 이상한게 아니자나 -_-;; 그래도 미술수업을 좋아할지 몰라 걱정이였는데 상당히 열심히 하는 모양이라 다행인거 같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물어봤다.지민아. 여행가면 뭐 먹고 싶은거 있어?초밥이요. 요즘 새우초밥에 꽃혀있어서. 데헷 -_-; 나이도 어린게 무슨 초밥은. 그렇지만 첫날 저녁은 이렇게 초밥으로 결정되었다. 사실 일본이란 나라가 스시의 원조이고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 지민이로서는 오키나와도 일본이니 여기도 스시 +ㅂ+)乃 라는생각이 없이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불행하게도 지민양. - _ -여긴 일본이 아니라 류쿠왕국이였다네.바다의 온도가 따듯한 대만에 가까운 오키나와로서는 해산물이 아무래도 탄탄한 식감을 가지지 못하고 물렁한 식감을 가지게 돼서스시는 그저 그럼 - _- 알고 있는 큰처형의 강력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쁜 조카의 요청대로 맛집을 알아봤으나 뭐 알아볼게 있겠나.구르메스시지. ㅋㅋㅋ 구르메 스시TEL: 0..
시작은 항상 공항이지. 요번에는 시간 관계상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함. 물론 세부적인 여행일정은 항상 내가 감수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결정내리는건 항상 우리 조여사. 그리고 최근에 취향이란게 생긴 윤민이 몫이다. 내가 감수하지만 일정을 조율하고 결정하는건 니가 아니야..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 _- 하지만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건 항상 즐거움. 뿔모양으로 이쁜짓 중. 윤민이는 요즘 이쁜짓이라고 할때 어떤 포즈로 해야할지 고민이 상당한 느낌이다. 저거 예전에는 브이 하라면 하는 포즈인데. 이게 이쁜짓에도 적용이 되다니. 저건 이쁜 브이인건가? 새로운 곳을 향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상당히 설레여있는 우리딸. 윤민이와 공항에서 부타동을 먹고 일본으로 출발. 일본에 가는데..
아빠 안아줘. 그래. 사진부터 찍고. 이쁜짓 해봐. 이쁘으으은 짓~ 응? 그럼 쁘이 해봐. 쁘으으으이이이이~ 쁘이~ 근데 왜 쁘이인데 검지손가락만 올리는거야? 뭐 됐어. 이쁘네. 그럼 만족.
3/14 회사 여자후배사람이 으으으으으리 초콜렛을 사주셨다. 근존칭을 해야해. 나나조차 안사주니까 ㅠㅠ 난 의리 사탕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남자. 윤민이가 빨리 커서 챙겨줬으면 하는데 사진을 잘 보니 으으으리 여자후배사람이 개그라고 엿먹어라 캔디를 사준걸 뒤늦게 발견. 여사후에게 따졌다. 엿먹으라는거야? 아뇨. 형부가 사준건데 형부가 개그친거래요. 끄응. 얻어먹는 주제에 할 말 있나. 조용히 엿이나 먹어야지 냠냠. 엿은 맛있었다.